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산양삼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특별관리 임산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해 생산 임가의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산양삼 육성을 통한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공모하는 등 고소득산림작물(산상삼)생산단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시설물 보호울타리(18㏊), 관정ㆍ관수(8곳), 감시카메라 설치(1곳) 등 5억원을 들여 산양삼 재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출하에 앞서 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품질검사 인증을 받는 등 산양삼의 재배ㆍ생산ㆍ유통에 이르는 투명한 품질관리과 부정 유통방지 및 안전성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양삼 품질관리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가를 대상으로 산양삼 재배 교육과 실습 등을 실시하고 고품질의 산양삼 재배를 위한 현장 지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산양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 시켜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산양삼 재배임가는 100여 가구로, 가구당 평균 2㏊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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