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집안 인테리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봄맞이 집안 인테리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자연주의ㆍ실용적 '북유럽 스타일' 기능중심 깔끔한 디자인 유행 안타

  • 승인 2012-03-25 13:20
  • 신문게재 2012-03-26 13면
[주목받는 패션가 '핫 트렌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조금씩 물러나면서 어느덧 봄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화창하고 따뜻해진 날씨에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봄 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상큼한 봄 분위기에 맞게 집안을 새롭게 단장해 볼 계획을 세워보아도 좋을 듯하다.

올 봄, 봄맞이 인테리어로는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일명 '북유럽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며, 집안 곳곳의 가구부터 소품까지 실용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는 포근함과 안락함을 중요시하고 나뭇결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능에 중점을 둔 간결함과 실용성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개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다른 가구나 소품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

봄맞이 집안 단장으로 모든 가구나 소품을 바꾸는 대신 작은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같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우선, 간결하고 실용적이면서 빈티지스러운 책장이나 자연주의 스타일의 작은 서랍장 또는 원목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식탁을 바꾸어 보는 것만으로도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다.

가구의 배치를 조정해 공간의 활용과 분위기를 바꾸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컬러의 소품이나 침구용품으로 인테리어에 생기를 주는 방법도 있다.

집안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벽시계, 액자 같은 소품을 걸어보거나 꽃문양이나 오리엔탈 문양의 침구, 쿠션세트는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매치하면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자연주의 분위기의 욕실용품이나 조화 같은 소품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화사한 문양의 벽지나 커튼, 따뜻한 봄빛의 조명을 달아보는 것도 새로운 계절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다.

자연주의와 실용성을 강조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집안 분위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을 준비한다면 북유럽의 소박한 낭만과 꽃처럼 화사하고 따뜻한 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명각 홍보팀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3.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4.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5.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1.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2.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3.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4. [수능 이후 대입전략] 본격 '대입 레이스' 가채점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5. [사이언스칼럼] 한의학의 시너지: 한·양방 병용 치료의 가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