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1일 열린 '2013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주개최지 추천대상 심사에서 아산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는 신청한 시ㆍ군의 제안설명을 듣고 도에서 선정한 5명의 축제육성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심사결과, 437점을 얻은 아산시가 예산군(409점)을 따돌리고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 추천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아산시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로 추천하는 내용의 공모신청서를 23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오는 3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온천대축제 주개최지를 최종선정,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이용 증진으로 온천 수요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와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에서 주최하고 (특)한국온천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용료 할인, 개막식, 온천수 체험전, 온천발전 세미나,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체행사 등이 열린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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