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사람들
  • 뉴스

충남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주)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 道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기부

  • 승인 2012-03-22 18:30
  • 신문게재 2012-03-23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신한철 회장<사진 왼쪽>과 성우종 대표.
▲ 신한철 회장<사진 왼쪽>과 성우종 대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에 올해 들어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산 해미 출신으로 (주)도원이엔씨를 맡고 있는 성우종 대표다. 신한철 회장은 22일 오후 (주)도원이엔씨 사무실에서 성우종 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성 대표는 1979년 건설업에 몸 담은 후 30여 년 간 대한민국 건설발전을 위해 오직 한길만을 뛰어온 건설업계의 모범적인 경영인이다.

지난해에는 제1회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해 투명경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 대표가 기탁한 1억원의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도립대학 저소득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지체장애인협회 합동 결혼식, 서산ㆍ태안지역의 저소득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법인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성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충남 사랑의열매와 안견기념사업회, 소방ㆍ경찰공상자 연합회 등에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에 1억5000만원을 연구기자재구입비용으로 기탁했고 우수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성 대표는 “가진 사람이 더 나눠야 하고, 기업가들이 솔선수범으로 나눔을 실천해야 더욱 밝은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충남에서 올해 들어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충남지역 개인 고액기부 활성화의 모태가 돼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회원에 한해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2008년 4월 첫 번째 회원이 탄생했고, 얼마전 100호 회원이 탄생한 한국 최고의 고액기부 클럽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차례상 간소화 실천 홍보물 제작 배포
  2. 추석에 KTX 암표 거래 차단
  3. "추석 앞 보름달 과정 보러가요"
  4.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토크콘서트 개최
  5. '고공행진' 대전 아파트 3.3㎡(1평)당 분양가 1759만원
  1. 천안시복지재단·농협은행 남천안지점, 취약계층 결식 예방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 "뉴 라이프 웰리스 유성온천"…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외국인 팸 투어
  3. '아~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역이여' 문학 속 대전정거장은?
  4.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5. 6경기 무패행진 대전하나시티즌…무엇이 달라졌나

헤드라인 뉴스


"듣기 너무 괴로워"… 명절 `잔소리 메뉴판` 톱3는 무엇?

"듣기 너무 괴로워"… 명절 '잔소리 메뉴판' 톱3는 무엇?

대한민국 국민이면 피할 수 없는 '명절'.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반갑고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괴로운 날 중 하나다. 실제 이달 초 한 업체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남녀의 35.8%가 "추석이 오히려 스트레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가족 및 친척들의 참견이나 간섭'을 꼽았다.(에듀윌 20~40대 성인남녀 625명 설문조사) 명절 때 친척어른들의 듣기 싫은 참견과 폭풍 잔소리를 피해 아예 고향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상당하다. 온라인 상에..

`고공행진` 대전 아파트 3.3㎡(1평)당 분양가 1759만원
'고공행진' 대전 아파트 3.3㎡(1평)당 분양가 1759만원

대전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더욱 멀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대전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5%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이 연일 치솟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공사비 부담을 실수요자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대전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75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05만 1000원 대비 37.18%(5..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세종시에 어떻게 구현?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세종시에 어떻게 구현?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2024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 착수 보고회 및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2024년 9월 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세종시 경제산업국과 (재)세종테크노파크, ㈜딥메디, ㈜디시에이, ㈜뷰노, ㈜위니드소프트,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 교수 외 헬스케어 연구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술교류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최신 AI 헬스케어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 실증사업은 과기정통부 '스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