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철 회장<사진 왼쪽>과 성우종 대표. |
주인공은 서산 해미 출신으로 (주)도원이엔씨를 맡고 있는 성우종 대표다. 신한철 회장은 22일 오후 (주)도원이엔씨 사무실에서 성우종 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성 대표는 1979년 건설업에 몸 담은 후 30여 년 간 대한민국 건설발전을 위해 오직 한길만을 뛰어온 건설업계의 모범적인 경영인이다.
지난해에는 제1회 건설업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해 투명경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 대표가 기탁한 1억원의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도립대학 저소득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지체장애인협회 합동 결혼식, 서산ㆍ태안지역의 저소득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법인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성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충남 사랑의열매와 안견기념사업회, 소방ㆍ경찰공상자 연합회 등에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에 1억5000만원을 연구기자재구입비용으로 기탁했고 우수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성 대표는 “가진 사람이 더 나눠야 하고, 기업가들이 솔선수범으로 나눔을 실천해야 더욱 밝은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충남에서 올해 들어 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충남지역 개인 고액기부 활성화의 모태가 돼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회원에 한해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2008년 4월 첫 번째 회원이 탄생했고, 얼마전 100호 회원이 탄생한 한국 최고의 고액기부 클럽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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