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급하다” 각당 총력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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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급하다” 각당 총력전 개시

새누리 25일 현충원 참배-민주 29일 야권선대위 발족- 선진 총선 11대공약 발표

  • 승인 2012-03-22 18:30
  • 신문게재 2012-03-23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여야 각당이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선거 운동기간은 오는 29일부터지만 세몰이와 부동층 마음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5일 대전 현충원에서 새누리당 대전지역 6명의 후보자와 당직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배를 실시한다. 오는 26일 '천안함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이번 참배식은 이와 더불어 9대 총선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첫 행보이기도 하다. 후보자들은 현충탑 참배 이후에는 천안함 묘역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은 중앙당 선대위 출범에 맞춰 22일 제19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전시당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2개 본부, 7개 상설위원회 및 31개 특별위원회 등 총 369명 규모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5개 선거구 출마자들로 상임위원장은 박병석(서구갑) 의원, 총괄공동위원장은 박범계(서구을) 시당위원장과 이상민(유성구) 의원이 맡았다. 또 강래구(동구) 후보와 이서령(중구) 후보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각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11명이 부위원장 위촉을 수락해 본선에 힘을 더했다.

이번에 발족한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별도의 발족식을 갖지 않는 대신 29일 통합진보당과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야권연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후 공식적인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19대 총선 승리를 위한 4대 비전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신규 일자리 창출 ▲도청사 완전철거 후 복합문화비즈니스 타운 조성 ▲대전ㆍ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국가사업으로 추진 ▲대전ㆍ세종시 상생발전을 위한 국가지원 ▲충청권 철도망ㆍ도시철도 2호선 지원 ▲대전과학영재학교ㆍ효 문화진흥원 유치 등이다.

자유선진당 충남도당도 23일 오후 2시 '4ㆍ11 총선압승을 위한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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