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이와 관련한 노반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
신성~주포, 남포~간치간 32.4㎞ 구간 선형 개량사업으로, 2016년까지 9499억원을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공단은 그동안 하도급 형태로 시행되던 지반조사 용역을 공단 최초로 분담이행방식으로 발주키로 했다.
사업 완료 후에는 현재 2시간 23분 소요되는 천안~익산간 운행시간이 1시간34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18개 건널목 입체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및 지역단절 해소,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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