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면도 '지포ㆍ운여지구'가 한국관광공사의 '3대 유망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망 관광개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역점사업으로, 전국에서 관광개발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최종 선정지역은 안면도 '지포ㆍ운여지구'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울산 강동권 해양 복합관광휴양도시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 따라 안면도 '지포ㆍ운여지구'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ㆍ외 잠재적 투자자 발굴 설명회와 홍보물 제작, 컨설팅, 홍보, 관광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국고 지원 등을 장ㆍ단기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지포ㆍ운여지구'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내륙과 해양 레저가 공존하는 랜드마크 관광단지로 변모한다. 27홀 골프장과 페어웨이 빌라 48동, 클럽하우스, 해양리조트, 워터파크, 휴양 타운 등이 들어선다.
2007년 꽃지지구와 함께 '안면도 관광지 개발계획'에 포함됐던 지포지구는 독자개발을 모색하다 새롭게 운여지구를 포함해 종합휴양타운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박태구ㆍ태안=김준환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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