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국학교 학생들의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체결했다.
이선범 교장은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우수한 아산의 중학교 인재들이 고등학교로의 연계 프로그램이 없어 안타까움이 많았으나 온양용화고에서 연계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물꼬를 트게 됐다”고 말했다.
온양용화고는 올해는 첫 해이기 때문에 양교의 상황을 보아가며 학교의 실정에 맞게 3주 정도의 일정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교육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1학기 또는 1년 과정의 교육을 미국 현지에서 이수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수준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랜싱시에 있는 미시건 주립대에 입학생을 배출해 아산의 국제적인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