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용 관광전용열차 운영권 민간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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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용 관광전용열차 운영권 민간에 개방

코레일 공개입찰키로… 공정한 시장진입 기회 제공

  • 승인 2012-03-21 21:2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코레일이 관광전용열차 운영권을 민간에 개방한다.

코레일은 4월5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운행될 관광열차(3대)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그동안 계열사를 통해 위탁·운영했지만, 모든 업체의 공정한 시장진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변화를 줬다.

입찰내용을 자세히 보면, 입찰은 규격 및 가격 분리 동시 입찰방식으로, 과업수행능력 평가 후 최고가 업체를 선정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www.onbid.co.kr)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6일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1호(새마을호 9량)와 2호(무궁화호 8량)는 1일 단위, 3호(침대열차 7량)는 무박2일로 운행되고, 임대기간은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다. 다만 새마을호의 경우 엑스포 기간을 포함해 2년간 계약 체결된다.

임대구간은 용산역과 여수엑스포역으로, 3개월간 전세열차 운임을 선납 부과한다.

이와 관련한 현장설명회는 23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2,3호(오전11시)와 1호(오후3시) 순으로 진행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공모에 의한 운영방식 개선으로 여행 관련 모든 업체에게 공정한 시장진입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라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기대하면서, 향후 공모 방식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코레일 여객본부(042-615-3988).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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