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서구는 21일 중회의실에서 대한결핵협회충청지회, 목원대, 배재대, 혜천대가 참여한 가운데 '결핵검진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결핵 환자 수가 최근 집단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여서 건강검진 기회가 적고 병원균 전파력이 높은 20대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결핵협회 충청지회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흉부X-선 촬영 ▲결핵환자 등록ㆍ치료 ▲가족 및 밀접접촉자 검진 ▲결핵검진사업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구는 결핵환자의 철저한 관리로 치료 성공률을 90%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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