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에 따르면 저신용자의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1만3000명에 한정판매하고 있는 우체국새봄자유적금의 가입자 수를 1만명 확대해 2만3000명으로 확대한다.
우체국새봄자유적금은 신용등급 7~10등급 저신용자들을 위해 2010년 4월부터 기본금리(3%)에 연 7%p의 특별우대금리를 주는 고금리 적립식 상품으로, 지난달 가입자 수가 1만2617명으로 집계돼 잔여 수가 383명만 남아 사실상 판매 종료가 다가왔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입자 수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2013년에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될 신규상품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농ㆍ수ㆍ축산물과 수공예품, 전통주 등 지역 특산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의 선정과정을 거쳐 선정되면 2013년 1월부터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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