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중구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옛 대흥동주민센터의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 정신보건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알코올 중독환자 관리, 아동ㆍ청소년ㆍ노인 정신보건,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등의 사업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향후 3년 동안 정신보건센터에 4억5000만원의 운영비와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구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행복지수 높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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