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20전투비행단은 21일 서산기지에서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에는 조종사, 무장ㆍ정비사 150여 명과 KF-16 전투기 40여 대가 참여했다.
공군은 핵 안보정상회의,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앞두고 유사시 적을 타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적 지역의 주요 표적을 타격하라는 명령이 하달되며 시작됐다.
동시에 대규모 출격훈련을 위해 준비가 완료된 조종사들은 전투기를 편대(4대) 단위로 활주로에 진입했다.
이재득(41ㆍ공사 40기) 중령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후 공군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비행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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