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희창 충남도 미디어 센터장 |
신문기자에서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교수에서 공무원으로 변신한 우희창<사진> 충남도 미디어센터장은 자신이 아직도 기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웃었다.
사회생활의 첫 출발이 신문기자인데다 언론을 감시ㆍ비판하는 시민운동을 했으니 언론과는 밀접한 관계인 우 센터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 편에서 삶의 질을 높일까 고민하는 마음과 정보를 전달하고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기자와 미디어센터의 역할은 일정부분 일치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다매체ㆍ다채널로 미디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자치단체의 홍보방식도 다양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센터장은 미디어센터의 역할에 대해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따라 도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도정신문과 인터넷신문, 인터넷방송, 블로그, SNS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주민에 필요한 콘텐츠를 생산 배포함으로써 다양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 목적”이라고 들려줬다.
온ㆍ오프라인과 뉴미디어 등 센터 역할 가운데 그가 가장 관심을 갖는 건 콘텐츠 부문이다.
우 센터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작해 종이신문, 인터넷,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으로 신속 정확히 전달하면서 주민과 쌍방향 소통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역신문 기자와 언론감시비판단체 활동가 출신답게 그는 지역언론에 대해서도 애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임연희ㆍ동영상=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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