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4월 5일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자운대 교육사령부 아파트 옆 산림에서 군인과 그 가족 등 지역주민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등 10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 대전둘레산길 7구간인 금병산 자락의 자운대 주변 나무가 없는 산림을 복구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의 면적에 메타세쿼이아, 백철쭉, 자산홍, 영산홍 등 5가지 1만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할 계획이며, 19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공개 모집한다.
나무심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푸른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각 자치구들도 곳곳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와 중구청은 각각 동구 이사동과 중구 옥계동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며, 서구는 23일 가수원동 빼울약수터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대덕구는 4월 3일 장동에서 총 6㏊의 면적에 1300여 명이 참여해 큰 나무(높이1.5m 이상) 8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