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훼손시키는 주범으로 바다를 오염시킬뿐만 아니라 해안가의 미관을 크게 해치며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줘 관광객 유치에도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항포구 쓰레기 수거ㆍ처리사업'과 63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민들이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해양폐기물 수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1일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 올해 두가지 해양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300여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ㆍ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청정 천수만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내 항포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게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올해 해양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군내 해안가의 해양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 처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수거 처리되는 해양폐기물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해 깨끗한 청정 천수만을 만들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관광객유치도 도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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