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림 저 |
영혼을 일깨우는 클래식의 맑은 선율과 인간의 생을 관통하는 명징한 명작의 메시지들은 클래식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저자는 방송에서 소개했던 작품들의 빛나는 구절을 통해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서정적인 해석을 덧붙여 숱한 세월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명작'들의 진가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출간된 후, 꾸준히 책을 즐겨 읽고 고전에 대한 목마름이 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지표를 전해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명작에게 길을 묻다 1, 2』의 개정판이다.
기존 90여 편의 명작소설 이야기 중 특별히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위대한 개츠비』 『호빌밭의 파수꾼』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등 61편의 명작을 가려 뽑아 6개의 주제로 재구성했다.
책읽는 수요일/송정림 지음/544쪽/1만5000원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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