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한남대 총장 |
한남대는 23일 오후 3시 교내 성지관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정상철 충남대 총장, 손달익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 등 교육계와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김형태 총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총장은 2008년 대학 개교 이후 첫 동문출신 총장으로 선임된뒤 지난 1월 연임에 성공했다.
김 총장은 한남대 영문학과(66학번)를 졸업하고 필리핀 데라살(De La Salle)대학에서 상담학 석사, 충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1년 한남대 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한뒤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인재개발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총장 취임후 대학 화합 및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지역대학발전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상담학회 회장,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ㆍ태평양기독교학교연맹(APFCS)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분과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총장은 “대학환경의 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학발전모델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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