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1일부터 오는 4월20일까지 신규 5개 학과(주말 및 야간반)를 개설할 대학 및 기업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청과 대학, 기업간 3자가 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대학 내 학과를 개설, 기업 근로자의 재교육 및 장기 재직을 담보하겠다는 취지다. 정부가 수강료와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를 부담하고, 참여 중소기업과 재직자 본인이 나머지를 책임지는 형태다. 희망 대학 및 기업은 해당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개설학과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충남대 산업시스템 석사 과정 등 모두 21개 학과에 이어 모두 26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취득 가능인원도 565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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