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면 직원들이 고구마 밭 비닐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송산면에 따르면 올해 특수시책으로 직원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해 그 이익금으로 면민들에게 태극기를 구입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작됐다.
송산면은 이를 위해 토지를 물색하던 중 이 소식을 들은 매곡리 장춘순 이장이 흔쾌히 1600㎡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김찬환 이장단회장은 고구마 순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송산면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해 면사무소의 특수시책 차원을 넘어 송산면 전체가 하나 되고 협력하는 화합의 장이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희 면장은 “함께 해주기로 한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동참 할 수 있는 면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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