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90년부터 사업을 추진, 현재 22.8㎞(80%)를 완료했는데 올해 2억3100만원의 사업비로 1.5㎞에 대해 친환경 임도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성산 임도는 총 계획거리 28.8㎞ 중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하면 24.3㎞를 완료하게 되며, 나머지 4.5㎞도 연차적으로 시공, 임도가 모두 개설완료 될 경우 무성산은 공주 제일의 명품 관광지로써의 임도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시는 이 임도길 완공으로 산불발생시 조기진화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산림가꾸기, 산림산악레포츠 등의 레저 기반시설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도길 주변에 파고라, 사각쉼터, 전망데크,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 이야기가 있는 홍길동 테마임도로 조성할 계획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임도 28.8㎞가 완공되면 3개면 7개리(우성 한천, 정안 평정ㆍ쌍달, 사곡 월가ㆍ회학ㆍ대중ㆍ계실리)의 임도가 연결돼 어디에서나 차량 진출입이 가능해 시간 및 노동력 절감, 농ㆍ산촌 주민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