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평생학습원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습득과 책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말부터 '학부모 독서지도강좌'와 'Book학교'를 유성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들에게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일반 주민에게는 문학뿐만 아니라 일반 문화의 다양한 면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우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Book학교'는 20일부터 260명을 대상으로 유성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yuseong.go.kr)를 통해 인터넷 선착순 방식으로 접수한다.
북학교는 ▲드라마 읽기 ▲SNS 읽기 ▲이미지 읽기 ▲문학 읽기 등 4개 강좌로 구성되며 각각 방송작가나 KT IT서포터스, 수필가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달말부터 5월까지 네차례 실시된다.
이를 통해 드라마를 통한 올바른 문학ㆍ역사 알기, 스마트폰과 SNS 사용법, 메이크업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윤동주와 허난설헌의 문학세계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초부터 실시되는 학부모 독서지도 강좌는 '밥이 되는 이야기:어린이의 삶과 어린이책'이라는 주제로 작가, 번역가 출판인들이 네 차례 강의를 진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독서와 소통을 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의는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2시간 동안 4차례 열리며 22일부터 학부모 11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방문ㆍ접수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