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격차해소ㆍ진흥조례 등 7건 심의

문화격차해소ㆍ진흥조례 등 7건 심의

서구의회 임시회… 자활사업ㆍ공동주택 지원 조례도

  • 승인 2012-03-20 14:16
  • 신문게재 2012-03-21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의정소식

▲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옥호)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지난 19일 월평타운아파트 뒤편 절개지를 방문해 안전을 확인했다.
▲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옥호)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지난 19일 월평타운아파트 뒤편 절개지를 방문해 안전을 확인했다.
대전 서구의회(의장 구우회)가 지난 16일부터 제196회 임시회를 개원한 가운데 '서구 문화격차해소 및 진흥조례안' 등 7건의 조례와 안건의 심의에 들어갔다.

김경석, 최명희, 전순덕, 손혜미, 김창관 5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구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서구자활사업 지원 조례안은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게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기능의 습득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다. 구청장에게 관련 예산을 확보할 의무를 부여하고 자활공동체를 자활사업으로 인증하고 자활지원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자활기관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규정했다.

최명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구 문화격차해소 및 진흥조례안'은 서구의 지역간ㆍ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진흥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문화격차 해소 및 진흥계획수립과 지원사업을 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지원금 적용범위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로 확대하는 '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23일 오전 9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