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자전거를 이용한 4대강 및 금강탐방을 기념하고 인증하기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20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다음달 22일 4대강 및 금강 자전거길 공식개통에 앞서 자전거길과 인증제 시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토관리청은 20일 오전 10시 대청댐~공주보 구간(약 57㎞)에서 자전거동호인,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금강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라운딩을 시작으로 인증제를 시범운영한다.

금강 상ㆍ하류를 연결하는 자전거길 종주노선은 금강하굿둑부터 대청댐까지 모두 146㎞로 우회구간 및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일부노선을 제외하고 금강변을 잇는다.

종주노선은 하굿둑~백제보 65㎞를 비롯해 백제보~공주보 25㎞, 공주보~세종보 19㎞, 세종보~대청댐 37㎞ 등이다.

금강 자전거길 종주 인증센터는 하굿둑조류생태전시관(서천ㆍ시점), 백제보관리동(부여), 공주보관리동(공주), 세종보관리동(연기), 대청댐물문화관(대전ㆍ종점) 등 5개소에 설치된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