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08년 8월부터 총연장 8.78㎞ 구간에 걸쳐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세종시와 대전시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로, 이곳에는 중앙 BRT 전용차로가 도입된다.
행정도시건설청은 당초 첫마을 아파트 입주에 맞춰 완공을 앞당길 계획이었지만, 여러 여건상 공사가 늦어졌다.
세종시~유성간 도로는 이에 따라 동절기 이후 본격적인 마무리 공사에 나서 이달말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노면 포장과 도로 중앙부 태양열 전지 및 자전거도로(폭 3.9m), 안전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양열 전지는 총 400세트 설치 예정으로, 수질복원센터와 폐기물매립장 등 태양열 전지와 함께 전력량 5를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설 내부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명품 도시에 걸맞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성구 외삼동 도로 시점부에는 자전거 이용자간 만남의 광장을 조성, 대전시~세종시~금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만남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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