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 35분께 유성구 봉명동의 한 노상에서 만취된 취객의 금품을 훔치던 절도범을 택시운전사 신모(46)씨가 목격, 범인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유성지구대 경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절도범을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19일 검거유공자인 신씨에게 용감한 시민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씨는 “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찰협력 치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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