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부권 축구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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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부권 축구메카' 자리매김

시설관리공단 운영수익 25% 늘어… 이용객도 증가

  • 승인 2012-03-19 15:17
  • 신문게재 2012-03-20 15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중부권 최고의 축구메카로 자리잡은 천안시축구센터가 매년 이용객 증가추세를 이어오며 스포츠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개장 4년차인 올해부터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이 출범해 축구센터의 관리 운영을 맡아 효율적인 운영으로 전년대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2월말 기준 1억2152만원에 비해 25.2% 증가한 1억 521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면에서도 일본 및 중국 축구팀 60여 명이 2차례에 걸쳐 축구장을 사용했고 대학축구연맹, 실업축구팀 등 전문 선수는 물론, 축구동호회를 비롯한 지역의 생활축구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구센터 주변으로 조성된 1500m의 자전거 도로와 친수공간, 산책로, 간이체육시설 등은 인근지역 시민들이 찾아 여가를 즐기는 등 도심 속 체육공원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주변 노후 보안등을 삼 파장 램프로 교체 완료해 공공요금을 50% 절감하는 등 주민 편익시설에 더욱 힘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헌에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축구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여건과 주차의 편리성 등으로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축구센터의 이용 다각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경영제안의 문을 활짝 열어 경영혁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시설관리공단 김상진 본부장은 “서비스 질 향상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축구센터로 발전 시키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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