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가장동은 삼성래미안 아파트라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한민시장, 교육조건, 천변 등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주거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다. |
서구 가장동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다.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서구 가장동 일원에 27개 동으로 된 대단위 아파트단지다.
240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 곳이다.
가장초, 백운초, 괴정중, 서중, 봉산중, 둔산여고, 둔원고, 서대전여고, 대신고가 학군이다.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이 접해 있어 상권 역시 활발하다.
아파트 단지 옆에 전통시장이 있어 지역민들의 접근도가 높다. 대형 마트가 주변에 그리 가깝지 않아 상대적으로 상권의 영향력이 큰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통시장에는 맛집 등으로 유명한 음식점(구이 전문)이 줄지어 있어, 다른 동의 주민들도 몰려드는 지역이다.
이같은 전통시장 상권을 중심으로 단독주택이나 투ㆍ스리룸 역시 들어서 있다.
전월세를 고려한 이들 주택들은 주변 전통상가 상권의 편의성 때문에 아파트만 고집하지 않는 신혼부부들이 신혼집으로 찾기도 한다.
주변 대단위 아파트의 매매 및 전셋값 역시 오른 상황이어서 자금 부담이 되는 신혼부부들이 투룸이나 스리룸을 선호하고 있다.
여기에 유등천변에 접해 있다는 점 역시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교통 역시 천변을 지나는 유등로를 통해 동서대로와 계룡로로 빠져나가기가 쉬워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일부 노후 주택에서는 월세 시세를 높이려는 분위기도 있지만 전세 물량이 나오면서 임대가격은 큰 폭으로 오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가에서는 부분적인 주차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소통이 원활해 교통 정체를 빚지는 않는 모습이다.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안정적인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어 대전지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교육 여건이나 교통, 상권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생활여건은 만족스런 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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