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가 신입생 환영 모임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과 학생 100여 명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공주 동곡요양원을 찾아 새봄맞이 대청소와 식사지원 봉사활동으로 신입생 환영 행사를 가졌다.
신입생 환영행사를 기획하면서 보다 의미 있게 하자는 의견을 도출, 10여 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공주 동곡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입생 이광석 학생은 “솔직히 기대했던 MT와는 전혀 달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짧은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준건 학회장(4년)은 “선ㆍ후배들이 보다 의미있는 학과 모꼬지를 갖기 위해 기획했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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