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16개 기관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오는 4월초 시작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효과 극대화를 결의했다. 자영업자 600만 시대를 맞아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6만500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경영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교육은 고부가가치 유망 신업종으로 전환 및 창업을 유도하는 한편, 폐업 후 재창업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직업전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실전 창업교육은 준비부터 이론과 실습, 현장인턴 등 패키지형태의 실습중심 과정으로 편성, 1만5000명의 창업자 배출을 유도한다. 경영개선교육은 창업자의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세법과 경영마인드, 마케팅, 홍보, 성공노하우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소그룹 대상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총 5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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