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포수목원이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2012 아시아 거점 종자은행 기반 구축연구를 위한 지역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20일 생태교육관에서 국립수목원과 경남도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전북대학교 등 지역별 야생식물 종자 수집에 선점된 수목원, 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선점 기관별 연구사업 과업지시 및 기관별 계획을 발표한다.
아시아 거점 종자은행 기반구축 사업은 국립수목원을 주축으로 세계 자원전쟁에 대비한 생물자원 확보 및 이용과 종자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진행되는 연구로 지난 2월 23일 1차 심사, 27일 제안서 발표 등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올해 태안, 서산, 홍성, 보령, 서천 등 해안 및 인근지역의 희귀, 특산 식물을 중심으로 표본 및 종자를 수집하고 자생지 정보 및 생태(GPS좌표, 생태특성 등 기록)조사와 개화기와 결실기 화상자료 수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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