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시에 따르면 목천읍 교천리에 5330㎡의 부지를 매입하고 국비41억원, 시비 20억원, 자부담 7억원 등 6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중소유통물류센터가 건립한다.
센터는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시로부터 위탁받는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유통구조가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동네수퍼~소비자의 5단계에서 생산자~중소유통물류센터~동네수퍼의 3단계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물류센터로 골목상권에서도 저렴한 상품을 공급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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