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세청이 제공한 2월 기준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액은 463억8900만달러, 수입액은 448억6700만달러로, 각각 작년 동월 대비 20.6%, 23.3%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5억2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 20억6600만달러보다 5억4400만달러(26.3%) 줄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반도체 등 전기ㆍ전자제품 수출액이 116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선박 및 승용자동차 등 수송장비가 111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승용자동차(59.4%)와 석유제품(43%), 고무타이어 및 튜브(39.4%), 식료 및 직접소비재(32.3%), 금(29.4%), 의류(29.1%), 컴퓨터(25.5%) 등의 수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이 105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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