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는 15일 예식장에서 축의금 봉투와 훔친 신용카드로 금품을 산 혐의(절도)로 김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 27분께 대전의 한 웨딩홀에서 축의금 봉투와 가방을 훔쳐, 가방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로 172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방명록과 축의금 봉투를 훔쳤지만 결국 빈 봉투만 가져갔고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쇠고랑을 차게 됐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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