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 포구에서는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른 지난 12일부터 잡히기 시작해 갓 잡아 올린 살아 있는 실치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봄철에만 나오는 실치는 유일하게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으로 그 시기성 때문에 실치 철이 되면 전국에서 실치회 맛을 보기 위해 장고항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어 공급이 달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실치는 칼슘과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영양식으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미식가들이 찾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