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첫 수립 후 보완한 안으로,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이다. 핵심은 26대 전략 분야가 17대 분야로 조정된 점이다.
녹색기술 부문에서는 풍력과 그린IT, 태양전지·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매스에너지, 폐기물자원에너지 등 9개 전략분야가 포함됐다.
첨단융합 부문은 IT융합과 로봇응용, 바이오, 고부가식품 등 6개 항목을, 제조기반 부문은 6대 제조기반기술과 화학소재공정을 각각 전략분야로 삼았다.
이에 맞춰 138개 전략제품과 1097개 핵심기술을 도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주요 기관별 약 400명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 작업에 참여하고, 전국 4만여 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며 “이전보다 현실적이고 신뢰성있는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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