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 취임식이 14일 대전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손종현 신임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해 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은 14일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손종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전상의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아,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대전상의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선배들이 쌓아놓은 공적을 발판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경제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회원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산업단지 내 향토기업인 (주)남선기공을 운영하고 있는 손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현재는 대전산업단지협회 부회장, 대전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대검찰청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취임식 축사를 통해 지난해 남선기공이 대전지역 특성화고에 10억원 상당의 정밀가공기계를 기부한 사회활동 등을 소개한 후 “앞으로 대전상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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