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 공주시 중동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김모(52)씨에게 돈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협박 및 감금하는 등 지난 1월 30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박과 폭행을 해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하고,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박씨는 대전의 폭력조직 두목으로, 피해자 김씨는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으나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설득에 피해진술을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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