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내용에 따르면 당진1철강산업단지는 송악읍 고대리 201만8493㎡ 규모로 사업시행 기간은 2016년까지다.
시에 따르면 당진1철강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산업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변 산업시설과 연계한 생산기반 시설의 기능이 강화되고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업종별 집단화로 경제적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발 방법은 민간개발로 현대제철(주)과 현대하이스코(주)가 시행하며 환경영향평가 후 개발하게 된다.
업종 배치는 제1차 금속제조업이 58.7%, 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 28.1% 등이며 전체 면적 중 산업시설용지가 71.3%, 도로ㆍ공원ㆍ녹지 등 공공시설용지가 12.9% 등으로 계획됐다.
충남도는 사업 시행에 따른 권고 사항으로 총 공사비의 49% 이상을 충남지역 건설업체와 공동도급하거나 하도급으로 진행하고 공사 시행 시 건설자재 등은 충남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우선 사용 할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송산2일반산업단지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연계된 산업단지 벨트 조성으로 당진지역의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철강산업단지 조성으로 당진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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