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리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젊은 작가 지원전 '박영수ㆍ정영석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젊은 작가들을 초대하는 쌍리갤러리의 2012년 첫 프로젝트다.
박영수作 |
▲정영석=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거울을 통한 가상의 공간과 현실의 괴리를 통한 전시다. 시선에 보이는 실물의 형(形)과 거울을 통한 가상 이미지를 통해 본질에 존재하는 시각적인 흔적, 시각적인 질료성 등 망막 상에 비춰지지 않는 내면적ㆍ정신적 물성을 확인하고 있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작품의도로 인물의 외형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정까지 드러내는 순수함이 묻어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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