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성명서에서 “KBS, MBC,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부산일보 등 언론 동지들의 파업을 바라보는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참담한 언론 현실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에 대한 눈과 귀를 걸어 잠근 이명박 정부 4년 동안의 정책이 언론의 공공성을 파기하고 언론인들이 총 궐기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권과 일부 언론사 경영진에 대해 “사상 초유의 언론인 집단 결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태 해결에 앞장서라”며 “파업 투쟁은 단지 내부 문제가 아니라 언론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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