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54포인트(1.13%) 오른 2025.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FTA 발효에 따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외국인이 대규모로 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을 비롯해 운송장비, 은행, 증권, 화학,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이 올랐고 전기ㆍ전자, 서비스, 유통, 음식료품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49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7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44%) 올라 538.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 초반 오름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나흘만에 상승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 소프트웨어, 출판ㆍ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음식료ㆍ담배, 기계ㆍ장비, 유통, 통신서비스, 운송, 일반전기전자 등이 올랐다. 섬유ㆍ의류, 비금속, 오락문화, 금융, 기타제조, 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490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5개 등 464개 종목은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1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장초반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날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수하는 바람에 하락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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