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회의 트렌드가 된 귀농ㆍ귀촌을 인구증가정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복안 아래 지난해 MBC귀농아카데미와 도시민 유치 업무 협약을 맺고 청양을 귀농 모델화해 활발 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월에는 MBC귀농아카데미 1기 영농 현장체험을 통해 이미 3농가(멜론, 토마토)가 귀농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2기 교육생 60명이 청양을 찾아 군의 귀농정책을 듣고 고추문화마을에서 숙박을 하며 귀농인의 영농현장을 둘러 봤다.
특히, 토마토, 딸기, 양봉, 난 농장과 알프스 마을 등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 우수현장을 방문해 영농기술 습득과 현장체험, 사례 설명 등을 들으며 귀농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체험교육에 참석한 전경식(56ㆍ보험회사 근무)씨는 “청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영농현장을 둘러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청양에 반드시 귀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귀농전담부서(농촌자원 담당)를 신설하고 영농창업자금, 농가주택신축비, 생산시설지원자금, 빈집수리비 지원 등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활기차게 추진 중에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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