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하루 평균 10만3000명이 이용했습니다. 2006년 판암역에서 정부청사역까지 1단계가 준공했을 당시 하루 평균 3만 5000명이 이용하던 것에서 반석역까지 완전개통한 이후 2008년 하루 평균 8만명 수준에서 도시철도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해 1호선 22개 역사 중 대전역에 가장 많은 승객(10.6%)이 이용했고 서대전네거리역(7.2%)과 시청역(7.2%)에서도 많은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반면 갑천역은 도시철도 전체 승객 중 1.1%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월별 이용객을 보면 역시 12월에 가장 많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1월과 8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또 일주일 중 월요일에 도시철도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금요일에 도시철도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월요일ㆍ수요일 순이고 일요일에 가장 적었습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