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48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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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487억원 투입

작년보다 13% 증액… 대덕 347억원 지원

  • 승인 2012-03-12 18:47
  • 신문게재 2012-03-13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 이사장 이재구)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위해 대덕 347억 원, 광주ㆍ대구 각 70억원 등 작년(431억원)보다 13% 증가한 487억원이 투입된다.

12일 올해 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한 특구본부는 오는 1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기술이전 100건, (앞으로 5년)매출액 2330억원, 연구소기업 9개 설립 등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별로는 ▲연구소기업 육성, 특구 간 공동기술사업화 등 특구기술사업화 부문 354억원 ▲기술사업화 3-up교육 등 창업ㆍ성장지원 60억원 ▲기술탐색 이전, 기술사업화기획, 특구기술오픈마켓 등 우수기술 이전공급 부문 53억원 ▲STP글로벌화, 네트워크 등 커뮤니티 및 글로벌 사업부문 2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특구본부는 올해 육성사업에서 성과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신규과제 평가 때 사업성을 대폭 중시할 방침이다.

또 올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창업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낮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활용해 기술 애로지원 바우처사업과 창업아이템 검증사업 등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2개 사업에 4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테크비즈센터(TBC)의 인프라와 각종 유ㆍ무형 자원(전문인력, 장비,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창업 성공률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총체적 자원 제공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재구 이사장은 “올해 특구육성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와 지원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히든챔피언 등 첨단스타기업외 특구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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