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자들은 “불과 한 달 전까지 한나라당 서산ㆍ태안 당협위원장과 당원으로서,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명맥을 지키면서, 후배 정치인들이 커나가도록 힘써 왔는데, 공천 실수를 되풀이 하는 것을 보고, 중대 결심을 하게 됐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2008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은 서산태안에서,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 공천으로, 낙선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기도 하고 걱정도 했지만 참아왔는데, 4년 전과 똑같은 행태를 벌이고 있어, 정말 답답하고 한탄스럽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ㆍ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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