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살리자' 대학ㆍ시민 똘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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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살리자' 대학ㆍ시민 똘똘

범대책추진위 결성 거점대학 정부평가 공조 나서

  • 승인 2012-03-12 18:10
  • 신문게재 2012-03-13 7면
  • 박종구기자박종구기자
공주대와 공주시민단체가 교과부에서 실시하는 12개 거점대학 평가에 대한 위기의식에 대해 서로 상생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공주대와 공주대학교 살리기 행복한 동행(공동추진위원장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최창석 공주교육장, 서광수 공주대 교수)은 범 대책추진위를 결성, 12일 공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품의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공주대 살리기를 호소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이날 “공주대가 재평가에서 낙제점을 얻었을 경우 학과 통폐합, 학생감소 등으로 대학은 물론, 공주의 피폐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대학과 공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 시민이 나서자”고 말했다.

나태주 공동위원장은 “공주대가 지난해 교과부가 실시한 12개 거점 국립대학 평가에서 종합 9위를 차지,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 됐는데 올해 또다시 10개 대학을 상대로 재평가, 2개 대학을 또 다시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을 경우 위기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공주대를 살리는데는 공주 전시민의 진정어린 손길만이 대학의 가쁜 숨을 멈추게 할 수 있다”며 “행복한 동행에 부디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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