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 보령시장 |
이는 충남도에서 도내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활용한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구상, 충남발전연구원의 연구과제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령은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어 특화단지에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보령은 국내 최대의 보령화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어 하루 평균 1615만t의 온배수가 배출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보령 1, 2호기가 가동되면 760만t의 온배수가 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의 온배수 활용계획에 따르면 보령권에는 50억원을 투입,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500㏊에 대해 인공어초와 해중림, 종묘방류, 낚시터 조성 등 바다목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연구를 통해 온배수 문제해소와 어민소득증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보령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해 시설채소, 화훼류, 해양바이오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소득창출과 환경오염예방은 물론 온실가스감축에 따른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날 이시우 시장은 “충남발전연구원의 과업 진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지역 어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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