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고용청에 따르면 지난해 2000명이던 참여인원을 올해 9000명으로 크게 늘리고, 최저생계비 기준 150%까지의 소득에 따른 참여제한을 완화해 이를 200%까지 상향했다.
이에 맞춰 대전고용센터 내 전담공간과 시설, 직원을 보강해 지역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
올해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청년 고용문제,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장년층의 퇴직(실직)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저소득층 위주에서 청ㆍ장년으로 운영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단계별ㆍ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내일 희망찾기’를 통해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취업을 특화해 운영한다.
한편, 대전고용청은 올해부터 더욱 세분화된 참여신청자의 취업역량지수를 평가해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