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합창축제 9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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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합창축제 9월 열린다

市 조직위 내일 출범… 5월부터 경연 연습 돌입

  • 승인 2012-03-11 16:18
  • 신문게재 2012-03-12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합창축제'가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과 함께 올가을에 열린다.

시는 시민화합과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13일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도묵)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지난해 '대통령상 대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전 국제합창페스티벌'로 변경해 외국합창단 초청 공연과 세미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시민합창축제를 첫 개최해 국내 유일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경연대회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시민합창축제 첫 진행을 위해 다음 달 77개 행정동별 30여 명의 합창단원을 오디션을 거쳐 모집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대회 경연 연습을 진행한다.

동별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합창단은 구별 예선을 거쳐 구 대항 합창경연을 펼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올해 말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대전 국제 합창페스티벌에 초대된다. 또한, 동별로 구성된 합창단에는 매월 운영비와 지도자 및 반주자 수당도 지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 순수 예술축제로 단기적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 목표를 갖고 합창축제를 열게됐다”며 “세계적인 순수예술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국제 합창페스티벌은 대통령상 합창경연대회, 시민합창축제, 세계합창심포지엄, 해외 유명초청공연으로 구성되며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CMB 엑스포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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